인터넷이 또 난리다.
험하고 간단하게 말해서
저 놈 잡아 족치자는 분위기다.
족칠 놈은
대한빙상연맹, 이유는
직무태만에 대한 것.
< 훈련중인 김나영 선수 >
- 말들은 많으면서 사진은 하나도 올리는 사람이 없길래 찾아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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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티켓 확보 과정에서
'팬들의 출전권 획득 로비' 논란까지 빚어졌다.
피겨 팬들이 국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에서 두 명의 부상 결원 여부를 확인하고
직접 전화를 해 출전권을 얻어냈다는 것.
하지만, 김나영은
1개 대회만 초청받은 선수 가운데 지난 시즌 점수(16위·158.49점)가 가장 높다. 국제빙상경기연맹도 대한빙상연맹에 보낸 공문을 통해
"
원칙에 따라 김나영이 선정됐을 뿐, 제3자의 개입은 일체 있을 수 없다 " 고 확인했다.
실력 그대로 인정받았다는 말이다.
기사출처 -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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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서 말하자면 시리즈 2개 대회 성적이 있어야 그랑프리 파이널(12월10~14일·경기도 고양)에 도전할 수가 있는데
김나영 선수는
6차 대회(11월27~30일·NHK 트로피) 1개 대회만 초청받은 선수 가운데 지난 시즌 점수(16위·158.49점)가 가장 높은 선수로써 원칙에 따라 김나영 선수가 선정 됐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분명 틀린말이 아니다.
그렇다면 왜 욕을 먹고 있을까?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 네티즌의 입장을 들어 보도록 하자.
< 네티즌의 입장을 설명한 만화 >
- 이것은 기록이 아니다, 편파 가득한 입장 발표이다.
욕먹더라도 할말은 해야겠다.
일단 네티즌은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해하기 쉽고 빠른 것들을 금방 받아들이고
분노라는 감정으로 무장해 단순하고 역동적인 마치 좀비같은 모습으로 변하는 것이다.
좀비화 된 네티즌은 이제부터 자신이 믿고 싶은것만 믿으려 하고 상대방에 대한 분노만 표출하게 되는 것이다.
찬찬히 생각해보다.
저 만화를 그린사람이나 네티즌들은 규정이라는 것을 너무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저 만화에서는 CoC(Cup of China)에 결번이 생겼고 그 자리에 당연히 김나영 선수가 들어 갈 줄 알았는데
빙상연맹의 < 규정이 있는데 초청장을 보내줘야 가지요~ > 하는
태도 때문에 못가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이 부분은 오해이다. 이 사람들이 간과한 부분이 있는데 김나영 선수는
1개 대회만 초청받은 선수 가운데 지난 시즌 점수(16위·158.49점) 인 선수 라는 점을
실수로 놓쳐 버린 것이다.
16위다. 그게 무슨 소리냐하면 15위도 있고 14위도 있고 13위도 있고 12위도 있고... 그렇다
앞 순위가 많다는 것이다.
CoC 대회에서는 앞 순위의 선수가 있으니까 결번 순서대로 앞 순위의 선수가 나가
규정대로 김나영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 것 뿐이고
이번 CoR (Cup of Russia)에는 김나영 선수의 기회가 와서 규정대로 출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거기에 대한빙상연맹과 네티즌간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고 개선 되야할
부분이다. (참고로 나는 대한빙상연맹 이라는 단체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각 계층의 사람들은 알 것이다. 공무원이든 자영업이든 회사원이든 생산직 이든
인터넷에서 욕안먹는 사람들있나? 공무원은
개땡보 철밥통 이라면서 욕먹지만 실상
엄청난 서류에 시달리고있고
이거 밑지고 파는거예요 라는 자영업은
실상 남는 것도 없이 힘들게 장사하고 있고
연봉이며 온갖 연수며 대우가 좋다는 회사원도
상사눈치보랴 접대하랴 이래저래 스트레스고 매일 파업만 한다고 생각되는 생산직분들도 실상 정말 이대로 가다가는
죽겠다고 생각해서 하는 투쟁이라는 점이다.
요즘 네티즌은 자신만의 입장만 내세우고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줄 수 있을까? 말도 안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이해해주지 않는
자신의 입장 때문에 서로간의 불신은 더욱 쌓여가고 세상은 점점더 어두워 져
이해해 달라고 바라지도 않게 되는 것 같다. 이렇게 거창하게 글을 써놓으니까 너는 무슨 잘난 놈 이기에 위에선 채 아래를 내려다 보는 식으로 글을쓰냐?
라고 하실수도 있다.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단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말하고 있는 것 뿐이다.
간단한 초등학교 산수로 말하자면
3 + 2 * 5 = 13 <o>
인데 일부 어떤 사람들은 너무 흥분을 해서 (모른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3 + 2 * 5 = 25 <x>
로 잘 못 생각 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아무리 스피드의 시대라지만 간과하지 않는 스피드의 시대 였으면 좋겠다.
속독을 한다고 중간 내용을 어물쩡 넘어가는 것은 속독이 아니지 않습니까?
ps.그리고 러시아와 우리나라의 시간차는 -6 시간입니다. 러시아 시간으로 16시 <오후 4시>라 했을때 우리나라는 22시 <오후 10시> 였습니다. 직원들이 퇴근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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